NZ Camping] Takapuna Beach Holiday Park

여름이 가는것이 아쉬워 준비한 가까운 북섬 여행을 위해 오클랜드 도심에서 가장 가까운 캠핑장 중의 하나인 Takapuna beach holiday park입니다. 오클랜드 시티에서 15분 거리입니다.

이곳은 사실 오클랜드에 사는 저희 가족보다는 오클랜드를 즐기고자 하는 여행자들이나 캠퍼들에게 여기서 몇박 지내며 오클랜드를 즐길수 있는 딱 좋은 위치의 캠핑장인것 같습니다.

도심 해변에 있는 캠핑장이니 자연을 즐기기 보다는 도시를 즐긴다고 해야할까요? 타카푸나에는 맛있는 카페 부터, 부티크 상점들, 슈퍼마켓도 널려 있으니 도시를 즐겨볼수 있어요.

 

지방의 캠핑장의 캠핑사이트보다는 사이트가 좀 좁고 빽빽합니다.

도시에 있다고 해서 타카푸나 해변이 별로라는것은 절대 아닙니다.

아름다운 Haurki gulf에서 랑기토토섬 위로 일출이나 일몰을 감상하는것은 환상적이지요.

여름에 Takapuna 해변에서 Sailing을 하거나 paddling을 즐기는 사람들도 많이 볼수 있습니다.

옆 사이트에 여행온 일본인 노부부가 계셨는데,  캠핑장에 드문 아시안들 특히 같은 동아시안이고 후쿠오카 얘기에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제법 가까워지고 새우를 주셔서 맛있게 먹었답니다.  

그리고 캠핑의 밤은 뭐니뭐니 해도 바베큐겠죠.. 오늘 밤 술안주는 양갈비와 소세지 그리고 한국의 쥐포!!

그 일본 노부부에게도 좀 드리고 정말 맛잇게 먹었답니다.

다음날 체크 아웃을 하고 우리는 계획대로 Shakespeare Beach에 갔습니다.

조개도 열심히 잡고 해변에서 열심히 놀았답니다.

Pipi 조개 잡는 이야기는 다른 포스팅에 자세히 설명되어 있으니  참고 하시면 될듯합니다.

하늘이 너무 아름다운 뉴질랜드! 벌써 여름이 다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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